영천시·영천경찰서, 특이민원 비상상황 대비 합동 훈련

민원인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처로 안전한 민원실 조성

경북 영천시와 영천경찰서는 19일 합동으로 특이민원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매년 증가하는 지자체 민원실의 폭언‧폭행 사건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의 안전과 신속한 대응으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 민원실 특이민원 비상상황대비 합동 훈련 ⓒ 영천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으로 피해 발생 시 비상벨 운영,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영천경찰서 112상황실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등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실제와 같은 상황 연출로 비상시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있다.

영천시는 19개소(종합민원과, 세정과, 지적정보과,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영천경찰서와 핫라인으로 연계돼 바로 출동을 실시, 민원공무원의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경찰서와 공조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안전한 민원실 환경에서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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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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