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5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자는 1107명이다.
확진자 수가 1800명을 넘긴 것은 사흘만이다. 주말, 연휴 검사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 확진자가 줄었다 중반 이후 급증하는 흐름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이번 주 예정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결정 논의에서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연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1767명, 해외 유입 확진자 38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22만 865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107명으로 62.6%의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507명, 경기 509명, 인천 91명 등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660명이다.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제주 45명, 강원 40명, 경북 35명, 충북·전남·대전 각 32명, 울산 3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세종 6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38명 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25명이다. 이 중 15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됐고, 2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전날 하루 확진자 밀접 접촉자 등 의심 환자 검사 수는 5만 6709건, 이를 포함한 총 검사 건수는 16만 8491건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178명(치명률 0.95%)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366명, 격리 중인 확진자는 2만 687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71만 8883명 늘어난 2378만 511명(접종률 46.3%)이었다. 2차 접종자는 49만 3672명 늘어 1049만 1866명(접종률 20.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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