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제2농공단지 조성 전국 최초 토지수용 없이 보상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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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 오수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전국 최초로 토지수용 없이 100% 보상 협의를 끝냈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수제2농공단지 사업지구에 포함된 토지에 대해 지난해 1월부터 보상 협의를 시작, 1년 6개월 만에 보상 협의를 이달 초 모두 완료했다.

오수제2농공단지 사업지구에 편입된 토지는 114필지 17만 1412㎡로, 군은 찾아가는 보상 협의 서비스를 통해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찾아가는 보상 협의 서비스는 보상업무 경험이 있는 직원을 전담 배치하는 등 보상 협의 추진계획을 수립해 진행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토지소유자가 거주하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사업설명과 소유권 이전, 보상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 것은 물론, 근저당‧지상권이 설정된 토지‧건물까지도 해지될 수 있도록 준비해 불편함이 없도록 처리했다.

특히 찾아가는 보상 협의 서비스 덕에 보상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행정절차와 사업 기간 단축 효과는 물론, 친절을 체감하는 보상처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사업인정을 받은 오수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수용할 토지‧물건이 없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최초이며, 대표적인 우수사례라는 평가다.

한편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조성 중인 농공단지는 지난 2018년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에 이어 2020년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을 거친 뒤 올해 3월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받아 5월 농공단지계획 승인 고시, 7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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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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