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 삼태사(三太師)’공연

왕건 역에 트롯 가수 ‘영탁’에 이어 시즌 2 에 ‘선경’ 출연

왕의나라 시즌 2‘삼태사(三太師)’가 13일~14일 경북도청 경화문, 19일~22일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왕의 나라 시즌 2‘삼태사(三太師)’는 안동의 옛 지명인 고창(古昌) 땅을 배경으로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은 김선평, 권 행, 장정필과 함께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왕의나라 시즌2‘삼태사(三太師)’ 포스터ⓒ경북도

이번 공연은 경북도청 신청사 본관 건물을 배경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건물 쇼케이스(3D 비디오 프로젝션 매핑) 공연으로 펼쳐진다. 특히, 미스터트롯의 ‘영탁’이 시즌 1 에서 왕건 역으로 출연했고 시즌 2에선 문경 출신의 트롯 가수 ‘선경’이 왕건 역으로 출연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공연은 지역의 역사와 인물, 스토리를 자원으로 만든 작품으로써 향토 문화 콘텐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이번 공연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 도민께 용기와 힘, 그리고 감동을 전해 드릴 것이다”고 했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