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7월 정기분 재산세 90% 징수 달성

300만원 이상 고액 납세액 95% 징수...본청·읍면동 분리 관리로 효율 증대

경북 영천시는 2021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 99억3천4백만원 중 89억9천3백만원을 징수해 90%의 징수율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징수율 제고를 위해 읍·면·동 세무담당자는 납부금액 1백만원 이상 3백만원 이하, 본청에서는 3백만원 초과 납세자를 직접 관리해 고지서 송달 여부 확인, 문자 및 전화 납부 안내, 반송 고지서는 주소 및 거소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하는 등 집중 홍보를 펼쳤다.

3백만원 이상 재산세는 400건, 42억4천만원으로 전체 부과금액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산세 고액 납세자 전담센터의 집중 독려로 371건, 40억3천1백만원을 징수해 건수 기준 93%, 금액 기준 95%의 징수율을 올리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세정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발적인 재산세 납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납세 편의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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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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