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하면 오징어 아인교"...울릉군, 상징물 ‘군어(郡魚)’ 신규 지정 나서…

전체 수산물 어획고의 약 92% 차지하고 있는 오징어 유력...

경북 울릉군은 군목으로 후박나무, 군화로 동백꽃, 군조로 흑비둘기를 지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군어(郡魚)가 없어 군어 지정에 나섰다.

지난 10일 군은 주민과 지역 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울릉군 상징물 군어(郡魚) 지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저동항 수산물 위판장 전경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이번 설문조사는 군어를 지정하기에 앞서 울릉군 상징물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울릉군 군어 지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울릉도 수산물 어획고의 약 92%를 차지하고 있는 오징어가 군어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 군어를 공식적으로 지정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높이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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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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