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조류경보 현장 긴급 점검

영천호 조류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 대응 체계 확인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호 조류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6일 영천댐과 상수도사업소를 찾아 수질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먼저 최 시장은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조류발생과 수질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후, 정수시설 관리 현황 및 비상 대응 체계 등을 확인했다.

▲ 지난 6일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호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 영천시

앞서 영천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장마로 인한 영양염류 유입 및 지속적인 폭염으로 유해 남조류 개체 수 증가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분말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어, 영천댐을 방문한 최 시장은 조류 발생 정도를 직접 확인하고 김영일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장으로부터 조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층수를 취수하고, 수중 폭기장치를 가동하는 등 조류 대응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보고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연이은 무더위에 시민들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다 같이 노력하자”며, “특히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정수처리 공정을 철저히 하고, 강화된 수질모니터링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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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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