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측에서 '장성민과 같이 행사 불편하다' 알려와서..."

'윤석열 15분 대기' 논란에 해명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상견례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을 15분간 기다리도록 했다는 보도에 대해 "무슨 벌 세운 것인양 계속 보도되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 대표는 "그날 입당이 예정되어 있던 장성민 전 의원의 입당식과 윤석열 전 총장의 지도부 상견례가 9:00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윤석열 총장 측에서 장성민 전 의원과 같이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불편하다고 알려와 최고위원회의 이후에 참여하도록 오히려 지도부에서 일정을 배려해 준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는 최고위원들의 공개발언 길이를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당연히 회의 종료시점은 가변적"이라며 "오히려 최고위원회의는 그날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윤석열 총장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장성민 전 의원 측이 가장 기분이 나빠야 될 상황이고 양해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어느 후보인지를 막론하고 캠프 관계자가 지도부와 후보 간의 갈등을 유도할 경우 정확하게 사실관계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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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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