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건국 기초 이승만이 헌법 가치 가장 잘 지킨 대통령"

"장모가 프란체스카 여사 개인 비서로 일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역대 대통령 중에서 헌법 가치 측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는 대통령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꼽았다.

최 전 원장은 4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선출마 선언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헌법 가치를 가장 잘 지킨 대통령은 건국의 기초를 놓았던 이승만 대통령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공과가 있지만 나아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기초를 놓았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연'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은 것과 관련해 최 전 원장은 "의연이라는 건 선친께서 가훈으로 했던 건데, 책에서 영향을 받은 건 아니고 역사 인물 중에 이순신 장군"이라며 "국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걸 던졌고 국난을 미리 준비하고 국난 극복을 위해 최선다했다는 점, 흔들리지 않는 모습에서 의연을 배웠다"고 밝혔다.

"장모께서 이승만 대통령 영부인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걸로 안다"는 질문에 최 전 원장은 "그걸 어떻게 아셨나 모르겠다"라며 "장모께서 결혼 전까지니 1959년까지 프란체스카 여사의 개인 비서로 일하셨고 결혼하시면서 그만두셨다. 어떤 경위로 비서가 되셨는지 알지 못한다. 좀더 알아보고 답변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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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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