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에서 도내 특성화고 3학년을 대상으로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사업은 나노융합기술원에 구축된 나노인프라의 첨단장비 및 시설을 활용해 나노(반도체, 디스플레이, 특성평가)분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한다. 교육은 나노융합기술원에 구축된 나노 인프라의 첨단장비 및 시설을 활용해 핵심 나노기술에 대한 이론, 공정·장비실습 등으로 운영된다.
2011년 12월 경북교육청은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포항시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2012학년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월 2일~6월 18일까지 33명의 학생이 교육을 마쳤으며, 하반기는 17일~12월 17일까지 35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수료 학생 중 54명(89%)의 학생이 스태츠칩팩코리아, 하나머티리얼즈, 에이팩트 등 나노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나노 산업의 전문인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관련 업체에게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채용의 기회를 연계하는 좋은 사업이다”며“앞으로도 최첨단 시설을 활용한 양질의 실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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