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00명대 넘을 듯…수도권 확진자 다시 오름세

전날 밤 9시까지 1592명 확진

국내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30일에 1700명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새 확진자는 총 1592명이었다. 전날 같은 시간대의 1514명보다 78명 많은 수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17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새 확진자 수는 1674명이다. 지난 12일 1000명대를 넘어선 후 3주 이상 네자릿수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으며 비수도권 확진자는 좀처럼 줄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 지역발생 확진자 1632명 중 수도권 확진자는 1062명으로 65.1%를 기록했고, 비수도권은 570명으로 34.9%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 이후 9일째 500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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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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