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청년농업인이 영천 농업의 미래”

청년농업인 영농현장 방문...“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할 것”

최기문 영천시장은 29일 대창면 강회리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 성찬기(남, 36세)씨 농장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농촌 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미래 농업인력의 감소와 청년층의 귀농 증가에 따라 청년농업인이 경영하는 영농현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 최기문 영천시장(왼쪽)이 청년농업인 성찬기씨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영천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영천시 4-H 회원들은 청년농업인으로 영농에 정착하고 기반을 마련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의 지역 유입과 영농정착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듣고자 영농현장을 방문했다”며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로 농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년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에 활력 제공하는 등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청년농업인이 영천 농업의 미래다”고 강조하며 “청년농업인의 영농 진입장벽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밟혔다.

한편, 시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을 위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청년농업CEO 농어촌진흥기금 등 다양한 정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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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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