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 조성에 총력 집중

27일 하반기 인구증가 대책 보고회 열어

경북 영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인구증가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천시 소속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대책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1․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본청 실․과장 26명, 직속기관 부서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29명이 각각 참석해 인구증가 방안을 논의했다.

▲ 부서별 인구증가 대책 보고회의 ⓒ 영천시

영천시는 지난 4월 10여 년 만에 최대 인구인 10만2529명를 달성했으나, 장기 거주불명등록 말소(415명) 및 관외전출자․사망자 증가로 6월 말 인구가 10만2099명으로 감소하는 등 하락세로 전환됨에 따라 이번 대책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에서 시행 중인 분야별 인구 관련 시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6월 확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경마공원) 연장을 비롯해 영천경마공원,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 금호 신월리 신도시 조성 등 영천시 전체를 조망하는 대규모 추진 사업들을 아우르며 새롭게 도약할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영천의 지도를 바꿀 일련의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해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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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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