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 2학기 행복기숙사 모집나서

입주 대상 확대 및 사회적 배려자 최우선 입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전국 42개 행복기숙사 2021년 2학기 입주생을 모집한다.

28일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KASFO')에 따르면 대학생 정주여건 개선 및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건립한 행복기숙사는 대부분 2인 1실로 운영, 대학생들의 독립적 공간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

기숙사는 보증금 없이 월 20만 원대의 기숙사비로 입주할 수 있어 일반적인 대학가 원룸보다 비용은 저렴하면서도 최신식의 기숙사 이용이 가능하다.

행복기숙사에서는 코로나19의 2차 감염 사례가 전무할 뿐만 아니라 최우선 가치를 '안전'으로 설정하고, 기숙사 내 상시 방역 시스템을 가동해 대학 및 보건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천안 행복기숙사(연합)과 기숙사형 청년주택(서울특별시 개봉동․독산동)은 입주 자격을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취업준비생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배려자(장애인, 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경우에는 최우선 입주 자격 부여를 비롯해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행복기숙사별 구체적인 신청방법과 세부 일정 등의 정보는 KASFO 행복기숙사 홈페이지(happydorm.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직접적인 상담과 문의는 개별 행복기숙사 행정실의 전화로 가능하다.

권용현 기자(=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