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새 감염자 수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새 확진자 수는 1712명이었다. 직전일 같은 시간대의 1219명보다 493명 많은 수치다. 이 추새라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는 1800명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전날 0시 기준 국내 새 확진자는 1365명을 기록했으나, 이는 주말 검사량 감소 등으로 인한 '주말 효과'의 여파로 분석됐다.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212명을 기록한 후 이날까지 22일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전국적 유행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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