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성주 초전초등학교‧포항여자고등학교사동 개축 결정

학교공간혁신사업 개축심의위원회 ‘가결’... 2023년 공사 시작 2025년 사업 완료

경북교육청은 성주 초전초등학교와 포항여자고등학교를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개축한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 시설 일부를 공간 개선하는 영역단위 사업과 40년이상 경과한 건물을 학교전체 또는 건물 단위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학교단위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이되는 성주 초전초등학교와 포항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 학교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으로 선정됐고 같은해 5월 교육부 사전기획 검토위원회에서 사전기획용역결과에 대해 ‘적정’판정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성주 초전초등학교, 23일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개축심의위원회를 열어 각각 개축으로 ‘가결’했다. 성주 초전초등학교 교사동 외 1동은 1967년 준공돼 54년 이상 경과한 노후된 건물로 안전 등급이 C등급으로 개축을 통해 다양한 학습공간 구축으로 농촌형 강소학교로 미래학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여자고등학교 교사동은 1963년 준공돼 58년 경과된 노후 건물로 안전 등급이 C등급으로 개축을 통해 고교학점제 교과운영에 맞는 시설로 개축해 학생 참여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거점학교로 환동해권의 새로운 미래학교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 학교들은 내년 설계비를 편성해 설계공모를 통한 설계를 진행해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공간을 가진 경북형 미래학교 선도 모델을 구축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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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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