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로나 확진자 수 1487명…주말 최다 기록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38.4%로,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 후반를 기록하며 주말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1487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8848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19일 연속 1000명 이상 네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487명은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로,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8일 0시 기준) 1454명 기록이 일주일 만에 다시 깨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22명, 해외유입이 65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76명(61.6%), 비수도권이 546명(38.4%)이다.

수도권 확진자 수가 지난 20일(833명) 이후 5일 만에 800명대로 떨어진 반면,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5일 연속(550명→546명→565명→582명→546명)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지난 18일부터 8일째(31.6%→32.9%→32.9%→31.9%→35.6%→35.9%→37.0%→38.4%) 30%대를 웃돌면서 4차 대유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0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0%다.

위중증 환자는 총 257명으로, 전날(254명)보다 3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129명 늘어 누적 16만6375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53명 늘어 총 2만400명이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52%(2만2822명 중 1487명)로, 직전일 3.86%(4만2220명 중 1629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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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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