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시장 뜨겁게 달군 익산 농산물, 매출액 역대 최고 2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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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농산물이 온라인시장에서 매출 2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매출액을 토해냈다.

22일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매출액이 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 16억 1000만 원에 비해 25%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오픈마켓 기획전을 활용, 지난 5월에는 토마토와 양파 등 29개 품목으로 7억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 6월에는 '수박기획전'을 선보여 2주간 약 1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익산의 농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 원동력에는 농가들이 직접 재배하는 품질좋은 농산물과 인터넷 판매에 대한 관심이 그 몫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붆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상거래는 인터넷 판매에 관심있고 마을 전자상거래 입점의향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총 20차례 '찾아가는 마을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입점절차와 지원사항 등을 안내해왔다.

여기에 농가들의 직영 쇼핑몰에 상품 등록과 오픈마켓 홍보‧판매를 지원한 것도 최고 매출액을 올린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마을전자상거래는 개별농가와 마을단위 공동출하 방식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 총 360여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배종윤 기자(=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