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 18%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경북도 16.3% 상회

19~20일 고3 및 고교 교직원 접종...50대 사전예약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진행

경북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영천시민 10만2025명 중 4만3202명(42.3%)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은 1만8393명(18.0%)이 완료해 도내 2차 접종 완료 비율 16%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직원 접종이 11개교 1190명을 대상으로 시간대별로 학교 단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 고교 3학년 및 교직원 예방접종 현장 ⓒ 영천시

개인적인 사유 등으로 학교별 일정에 참여 못 하는 경우 이달 30일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또한, 50~59세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예방접종 일정은 연령대별 시기에 맞춰 개인별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접종 대상자 및 보호자들의 안위를 도모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및 우천에 대비하여 대형 천막을 설치, 그늘 막과 비 가림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생수를 제공하여 탈진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집단 면역력 확보 및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각 시기별 대상자들이 신속히 백신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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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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