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 확진자 1800명대로 '폭증'...수도권 4단계 종료 불가능?

전날 밤 9시까지 1681명 확진으로 이미 '최다 기록' 깨

코로나 19 새 확진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새 확진자는 총 168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대 집계보다 524명 늘은데다, 중간집계 수치로도 이미 국내 새 환자 하루 발생 수치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의 1614명이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일 확진자 수는 2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새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1614명을 기록한 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전국적으로 폭발적 감염세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중임에도 코로나19 환자가 줄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방역망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오는 25일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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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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