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수‧경 유니브 청년정책 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19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성구와 경산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정책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수·경 유니브 청년정책참여단 32명은 참여‧소통, 고용‧복지, 문화활성화 총 3개 분과로 나눠진다. 이들은 지역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 개발 교육과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현실 적용이 가능한 청년정책을 개발한다.
개발된 청년정책은 오는 10월 예정된 청년축제를 통해 발표하며, 12월에는 정책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청년정책들이 어떻게 반영됐는지 발표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경 유니브 청년정책참여단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수성구와 경산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는 소통기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이 직접 만든 정책을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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