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한수원‧경주시, 상생협력기금 1200억 조성

기업당 10억 최장 2년까지 대출금리 일괄 1.8% 인하

NH농협은행은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경주시와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경주상생협력기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은 한수원과 함께 1200억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경주 소재 중소기업의 대출 이자를 인하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경주상생협력기금’협약식에서(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수원사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경북농협

대출한도는 기업당 10억으로 최장 2년까지, 대출금리는 신청기업들의 신용도를 기초로 금리 산출한 후 일괄적으로1.8%를 인하함으로써, 최저 0.5%의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협약에는 ESG 경영문화 조성을 위해 NH농협은행, 한수원, 경주시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동반성장 및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ESG 경영문화가 중소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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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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