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 목요장터’ 개장행사 개최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농산물 직거래로 판로확대 기대

경북 영천시는 지난 15일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 행사를 영천한의마을 주차장에서 가졌다.

목요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장터로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농산물 소비에 대응해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대와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농가로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터로 지난달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 영천 목요장터 개장행사 ⓒ 영천시

이날 개장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영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과 관계자 등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고 기존 참여농가 34호와 더불어 와인사업단 4개 업체, 영천시신활력사업추진단 2개 업체가 참여해 영천와인과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대경 공연예술단이 재능기부로 식전 식후 공연을 꾸며 목요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영천목요장터 주관·운영단체인 영천시융복합상품화연구회 채승기 회장은 “목요장터 개장 후 매주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영천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많이 준비해 우리 시 우수 농특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목요장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신선한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한 직거래 장터로,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의 건강한 식탁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매주 목요일마다 지역 농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접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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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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