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긴급성명, 日무모한 영토침탈 행위 강력 경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300만 도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

일본이 2021년 방위백서에 또다시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해 경상북도가 긴급 성명서를 냈다.

지난 13일 경북도는 일본의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21년판 방위백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정부가 부당하게 영유권을 주장하는데 대해 긴급 성명서를 내고 강력히 규탄했다.

경북도는 이날 성명서에서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일본 방위백서의 17년째 이어지는 영토 도발에 대해 항의하고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300만 도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일본 교과서 및 외교청서, 방위백서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역사 왜곡 주장은“향후 영토 분쟁을 노리는 무모한 영토침탈 행위임을 강력히 경고”하고, “일본 정부는 과거 침략사실에 대한 반성과 진정한 사죄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자”고 촉구했다.

한편,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10일 앞두고 일본 방위성이 해마다 발간하는 방위백서를 앞세워 올해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거듭해 도쿄올림픽 불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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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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