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공동위원장 및 분과위원장 위촉장 수여,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안내, 민선 7기 3년 동안의 변화와 성과 및 향후 도정 방향 소개가 있었다. 공동위원장은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곽지영 포스텍 교수가 위촉됐고, 이도선 동양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 등 10명의 분과위원장이 위촉됐다.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제1기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성과’ 설명 후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방향’이 안내됐다.
이어 최혁준 경북도 정책기획관의 민선7기 3주년 성과 및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지난 3년의 시간은 우리의 힘으로 난제들을 극복했던 시간이다”며“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확정, 경북형 방역모델과 민생 氣살리기 프로젝트의 동시 시행을 통한 위기극복 모델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최 정책기획관은 이어, 향후 도정방향 구상으로 ‘新경북 미래키워드’로 소개하면서 공항․항만, Two-Port시대, 연구중심 혁신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 지방소멸 극복 대안제시 등을 핵심키워드로 제시하며 자문위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책자문위원회의 경험에서 나오는 고견과 신선한 아이디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어려움에 처한 도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책과 미래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하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있어서 2기 정책자문위원회가 한축을 맡아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제2기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7기 핵심 현안 공유 등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실현하고, 단순한 자문을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하는 등 출범 이후 현재까지 도의 핵심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으로, 지난 3∼4월 사이에 10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온라인(5회), 오프라인(5회)으로 열어 72개의 정책 자문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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