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한수원,‘청년창업 및 일자리분야 협력기반 마련’MOU 체결

이철우 도지사“한수원과 협업으로 경북 위기극복과 도약 동력 기대”

경북도와 한수원은 지난 12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 경북 청년창업가 발굴․육성과 판로지원, 독립유공자후손 주거개선사업 지원, 도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협력, 도내 주민소득 증대사업 개발과 육성 협력, 지역 일자리와 취업 지원사업 지원 등이다.

▲12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열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한 경북도와 한수원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재훈 한수원 사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프레시안(박종근)

한수원은 올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도내 청년유입과 정착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억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청년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해 한수원 본사내 사회적기업제품 판매장에 청년기업 제품을 입점키로 했다.

또,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상호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경북형 소셜벤처 활성화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원자력 관련기관에 매년 도내 청년 채용을 확대하고 체험형 인턴사업에도 지역 청년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한수원과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경북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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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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