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3주년 기획]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 김병수 울릉군수, 뚝심 하나로 추진

“‘꿈이 있는 친환경섬 건설’을 군정목표로 삼아, 민선 7기 지난 3년간 군민 숙원 사업의 완수, 관광활성화를 통한 경제 각 부문의 동반 성장, 코로나19 차단 등 군민 행복 복지 실현을 위해 앞만 보고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남은 1년도 인구증가, 소득증대, 군민 삶의 질 향상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민선7기 김병수 울릉군수 취임 후 울릉군은 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분야 우수지자체 포상,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 선정,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 환경대상 자원순환 부문 본상,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지난 2018년 울릉도,독도가 '한국관광의 별 자연자원' 부분에 선정돼 김병수 울릉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특히, 울릉군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하늘·땅·바닷길을 여는 교통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지난 2019년 일주도로 완전개통과 2020년 사동항 완공, 2025년 개항 목표로 울릉공항 착공에 돌입하면서 주민정주여건 개선과 관광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교통인프라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평가 또한 받고 있다.

▲울릉공항 조감도 ⓒ울릉군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 불편 해소 위해 노력... 주민과 갈등 속에서도 김 군수 특유의 뚝심으로 밀어부쳐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속에 대형여객선 유치와 관련해 주민 간 갈등까지 겹치면서 좌초위기에 처했던 대형여객선 신조 공모선사업이 군의회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으며, 교통인프라 정비 차원에서 도동항 여객부두 확장, 일주도로 선형개량 등의 사업이 오는 2022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울릉군이 대저건설과 대형여객선 신조 공모선사업 실시협약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주민 복지사업으로는 수영장과 작은 영화관이 포함된 ‘울릉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LPG 공급을 위한 ‘울릉군 LPG 배관망 공급 사업’이 2022년 준공되며 천부항, 웅포항, 태하항, 학포항이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현재 진행 중에 있다.

▲ ‘어촌뉴딜300사업’ 조감도 ⓒ울릉군

▶농축산업·수산업·임업의 활성화로 부자농어촌 만들기 총력

첫째, 부자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수산물 제조가공시설 육성, 물류비 특별지원, 생산기반 시설 지원 등의 성과를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울릉사랑상품권을 발매했다.

▲김병수 울릉군수가 초등학생들과 슬로푸드 텃밭 체험을 하고 있다. ⓒ울릉군

둘째, 인력 충원을 위한 청장년 농어업 경영인 육성과 농촌일손돕기 전국공모사업이 시행되었고, 기반산업별 특화를 위해서 우산고로쇠 산림자원화, 6차산업화를 통한 농어가 소득증대사업, 친환경 농어업 육성 특별지원과 특화단지 육성, 슬로푸드 향토음식 산업화가 진행중에 있다. 또한, 어업인 영어자금 이차보전금 지급 통해 지역 어업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했다.

▶관광 관련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 자원 활용 및 개발에 총력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관광시설 통합 티켓 발매, 스마트관광안내시스템 도입, 각종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 등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관광 자원 활용 및 개발차원에서는 코로나 이후 변화된 관광 수요를 포착해 울릉 아일랜드 투어패스, 울릉힐링로드, 스탬프 투어 등 새로운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성인봉 원시림 숲 관광자원화, 친환경 스토리텔링 공유 여행 도입 등 지역의 유무형적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노력을 쏟고 있다.

▶의료·교육·노인·여성·교통·환경을 아우르는 종합적 복지 시스템의 구축 위해...

▲지난 2018년 대구경북영어마을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이 울릉도를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울릉군보건의료원 전문인력 확충, 군민 안전 보험 시행, 초등학생 영어 체험학습을 위한 대구경북 영어마을과의 MOU체결, 노인 여가 복지시설 건립, 울릉 주부 대학 설립,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진행되어 울릉군의 행복 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미래인재 양성과 인구증가 위해...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무상 교복 지원 등 무상교육 정책과 아이디어 산업 일자리 육성 정책을 통한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취임 후 교육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제정, 전입세대 지원, 결혼 장려금과 출생 축하금 지급, 귀농·귀어·귀촌 통합 지원 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인구증가를 꾀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 남은 1년 또한 공약의 중점목표였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치’, ‘농축산업·수산업·임업의 활성화’, ‘관광 관련 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종합적 복지시스템 구축’, ‘미래인재양성과 인구증가정책’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울릉군민을 위해 행정이 존재하는 만큼 처음에 군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성실히 수행해 더 나은, 더 행복한 울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기 기자(=울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