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량상인연합회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국비 4억 확보

스마트기술·스마트오더 동시에 도입하는 복합형 상가로 선정

경북 포항시 장량동상가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2021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IoT, VR·AR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상공인 밀집 상권을 스마트 시범상가로 지정, 스마트 기술을 집중 도입해 전국 확산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지난달 22일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 실사단 방문 ⓒ 장량상인연합회

장량동상가가 선정된 복합형 상가의 경우 스마트미러·키오스크·메뉴보드·서빙로봇 등 점포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기술 도입과 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 등 비대면 주문·결재가 가능한 스마트오더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상일 장량상인연합회회장은 “인구 7만 3천의 장량동은 포항촉발지진의 직접적인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생사의 기로에 있다”면서 “우리 상인연합회 회원 연령대와 주로 상가를 이용하는 주변 대학생들 연령을 고려하면 사업목적에 맞게 운영과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지원사업을 신청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과 상인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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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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