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부초, 대한민국 어린이국회 우수 법률안 대상

윤두현 국회의원과 법안 제정 토론회, '무(無)라벨 제품 QR코드 사용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

7일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제17대 대한민국 어린이국회 우수법률안 사전투표 결과 경산 강민성 어린이의원 법률안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경산 서부초등학교(교장 김두리) 강민성 어린이의원은 플라스틱 재활용을 촉진하고 비닐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무(無) 라벨 제품 QR코드 사용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산 서부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 윤두현 국회의원 법안제정 토론회 기념 촬영 ⓒ 윤두현 의원

경산서부초 어린이국회 어린이의원들은 조선순 선생님의 지도로 3월부터 다양한 법률안의 발의를 준비했고, 지난 5월 28일 경산 국회의원 윤두현 의원과 법안제정 토론회를 가지며 의견을 교환하고 법률안을 가다듬었다.

어린이국회는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 진행되고 있다. 전국 253개의 국회의원 지역구 별로 하나의 초등학교가 선정돼 활동하며, 각 어린이국회가 제출한 법률안을 국회 심사위원회가 심사해 우수 법률안을 선정하고 표결을 거쳐 대상, 금상, 우수상의 법률안이 결정된다.

윤두현 의원은 "경산서부초등학교 학생의 대상 수상은 당사자 혼자만이 아니라 함께 법안을 준비한 11명 학생과 선생님 모두의 영광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경산지역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17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는 경산서부초등학교는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조선순 선생님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권용현 기자(=경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