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논산 훈련소 37명 집단 감염 발생...2주간 훈련 받아와

입소 직후 검사서 전원 음성...훈련 받아오다 확진자 발생

최대 신병 훈련 기관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국방부는 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 중 36명은 지난달 14일 입소한 훈련병들이다.

확진자들은 입소 당일과 지난달 22일 코로나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돼 지난달 23일부터 코호트 격리가 해제돼 본격적으로 훈련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약 2주간 훈련을 받는 와중에 1명이 뒤늦게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추가 검사에서 무더기로 확진됐다.


한편 이날 논한 육군훈련소 확진자 37명 외에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군무원과 경기도 성남 공군 병사, 동두천 주한미군 기지 카투사 등 3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 내 누적 확진자는 1073명을 기록했다.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내 문구가 쓰여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에서 입영장정 3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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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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