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복합 승마시설' 10월 준공, 65% 공정률...억새단지 16㎞ 승마길도

▲사진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일대에 조성 중인 '복합 승마시설' ⓒ익산시

전북 익산의 공공 승마 인프라 시설이 오는 10월 준공된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용안면 난포리 일대에 조성 중인 '복합 승마시설'이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총사업비 109억 원이 투입돼 용안면 난포리 3만 9000여㎡ 규모의 부지에 실내·외마장, VR 말산업체험관, 원형마장, 승마체험 공간 등이 들어선다.

공공 승마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승마장 관리·운영 조례 제정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준공 후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승마시설과 함께 지역 천혜의 자원인 용안 거대억새단지에 약 16㎞의 승마길을 조성한다.

승마길은 내달 착공에 들어가며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하반기 인프라 준공 시기에 맞춰 '익산시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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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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