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말, 경북 안동에서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에 대해 공유·소통을 위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연다.
경북 안동은 경북도청사가 위치해 북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곳으로서, 최근에는 코로나 시대 신산업(백신)을 통해 지역 주도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안동대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생산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관해 협약을 맺었고 안동시는 인턴비용을 지원하고 안동시는 지역대학 주도로 지역산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에 올해부터 10년간 총 1000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이번 정부 마지막 행사로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의 주요 성과를 집대성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점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뉴딜과 초광역 협력사업의 진행상황을 알리고 균형발전의 미래인 지역청년과 지역일자리에 초점을 맞춰 열릴 전망이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대도시를 돌며 열던 틀을 벗어나 2019년부터는 개최지 다양화, 지역별 균등한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공모를 통해 2019년 전남 순천, 2020년 충북 청주에 이어 올해 경북 안동이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3년 연속 중소규모 도시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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