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종 경남승마원 원장,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 선정

진주 출신 스포츠인으로서 역사상 최초

김의종 경남승마훈련원 원장이 대한체육회에서 선정하는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

19일 경남승마훈련원에 따르면 이는 진주 출신의 스포츠인으로서는 역사상 최초로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으로 선정돼 대한승마협회 역사상으로도 최초이다.

김 원장은 선수 출신으로서 지도자 생활을 거쳐 대한승마협회 이사와 경기도승마협회 회장을 역임한 후 현재 한국학생승마협회 감사와 제2대 통합 경기도승마협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경남승마훈련원 김의종 원장(오른쪽)이 대한체육회에서 선정하는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경남승마훈련원

김 원장은 진주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 승마를 접한 후 1980년대 초반 승마환경이 열악한 경상남도에서 자란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전국체전에 첫 출전한 승마선수이다.

지역출신으로서 경남의 승마에 대한 여건이 열악한 상황을 인지하고 36년 만에 진주에 돌아와 경남승마훈련원을 개장하고 지역의 유소년에게 제대로 된 엘리트 승마 보급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8일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올림픽룸에서 제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승마원

또한 2016년 전국소년체전 승마 종목 채택을 이루어 냈고 도 단위 종목단체에서 최초로 승마단을 구성하는 등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였으며 한국학생승마협회, 전국승마선수협의회와 함께 비인기 종목인 승마를 저변 확대해 범국민 스포츠종목으로 만들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선수와 지도자들로 주축이 된 대한체육회의 핵심 위원회로서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기본계획 수립과 경기지도자의 육성, 국가대표선수 훈련과 선수선발에 관한 사항, 국가대표 지도, 감독, 평가, 분석에 관한 사항, 우수선수 육성과 발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경기 출전 선수와 감독 선정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한편 18일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올림픽룸에서 제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종목별 2020도쿄올림픽 파견후보자 추천명단을 토대로 회의를 마침으로써 위원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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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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