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올해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 태세 돌입

경비함정과 파출소의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1년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해양경찰서

최근 울진 해경은 올해 평년 수준인 2~3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태풍 내습 시기에 맞춰 해양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비함정과 파출소의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어선 및 다중이용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 점검 시행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예방이 중요한 태풍 대응의 특성을 고려, 예방 인력을 증원하고 태풍 특보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본부를 비상 가동해 단계별로 세부 운영한다.

울진 해경은 ‘20년도 우리 지역을 강타한‘9호 태풍 마이삭’ 과‘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청사 외벽이 뜯겨 나가는 등 어느 지역보다 피해가 큰 지역인 만큼, 태풍에 의한 사고분석과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21년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바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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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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