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대회의실에서‘신공항 연계 울진 발전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 3월부터 2025년 울릉공항 개항, 2028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이하 신공항)의 이전 개항을 대비해 울진의 미래발전 계획과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겨 추진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통합 신공항 연계 울진 비행장 활성화, 울진·울릉 공항 연계 방안, 글로벌 해양 신 관광 허브 조성, 울진 형 지역개발 및 SOC 확장 사업이 발표됐다.
또한 세부 계획사업으로는 종합항공훈련센터, 항공 테마공원 조성, 후포·울릉 간 여객선 활성화 및 소형 비행 운행, 울진 형 복합 해양리조트 단지 조성,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건설,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관광분과 위원들은 신공항과의 접근성 증대 방안, 공항 이용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상품 개발 등 실현 가능한 사업을 담아 줄 것을 주문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신 공항 개항은 울진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울진의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도전적인 전략 사업을 계획하여 신 공항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10월까지 경북도에서 현재 추진 중인 신공항 관련 용역을 바탕으로 울진 맞춤형 핵심 과제를 만들어 지역발전의 마중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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