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사우나발 집단감염 확산...하루새 추가 확진자 9명

지역별로는 북구가 가장 많아, 감염경로 불분명한 확진자도 다수 있어

울산에서 대형 사우나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울산시는 17일 신규 확진자가 오전 7명, 오후 2명으로 총 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720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구 6명, 남구 2명, 동구 1명 순으로 많았으며 이 가운데 4명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으며 유증상자도 다수 나와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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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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