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코로나 확진자 300명대 기록할 듯...휴일 영향 지속 "안심 이르다"

전날 밤 9시까지 333명 확진 나타나

코로나 19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말 등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반영된 것이지만, 15일엔 전날(월요일) 399명을 기록한 것보다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333명이다. 직전일인 14일 같은 시간대 집계된 360명보다 27명 적은 수치다. 전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99명이었다.

이날 오전에 '0시 기준'으로 발표 예상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조금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을 경우 400명 안팎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꾸준하다는 점에 비춰보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치가 '안심해도 된다'는 신호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백신 접종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지역사회 내 감염 유행을 전체적으로 차단할 정도는 아니며 예방접종과 방역 두 가지를 철저히 해야만 코로나19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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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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