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버터' 신기록 달성...빌보드 싱글차트 3주 연속 1위 기염

3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는 처음...4곡 싱글차트 1위 올려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싱글차트 3주 연속 1위는 신기록이다.

빌보드는 14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주신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BTS의 싱글 차트 1위 기록은 '다이너마이트', 피처링 참여곡 '새비지 러브' 리믹스,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총 4곡이 됐다. 1위 통산은 총 8회다. 싱글 차트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

버터는 음원 판매량에서 전주와 비교해 1%정도 감소했고, 스트리밍 횟수도 19% 감소했지만, 높은 라디오 청취율 증가로 1위를 수성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가운데,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지난해 11월 발매된 미니앨범 'BE'가 91계단 뛰어올라 '역주행'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일 전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팬들과의 축제 '2021 BTS 페스타'를 맞아 공개한 이미지. ⓒ연합뉴스

이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