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청이 6월부터 9월까지 '2021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9일 동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과 폭염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접종, 코로나19 비상근무체제 운영 및 방역(소독)팀 운영, 해외입국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하는 한편 해충구제 방역 강화, 전통시장·대형마트 주기적 방역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강화된 관리대책과 방역 다양화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상기온현상으로 추세적으로 증가하는 폭염에 대비하여 스마트 그늘막 추가(13개소),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추가(9개소), 그늘목 식재(99그루), 무더위쉼터 관리 강화 및 탄력적 운영, 양심 양산 대여사업, 취약 독거노인 물품지원, 한시 생계지원 사업 등으로 폭염 저감시설 운영 확대 및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혹서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대기불안으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하절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우기 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대형 건축공사장(31개소) 및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장애인·노인·아동 복지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반 편성 및 안전점검, 식품사고 예방으로 풍수해 예방·대응체계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보다 더 강화된 보건관리대책을 추진하고, 폭염·풍수해 대비를 위해 폭염 경감시설 확대 및 재난대비 컨트롤타워를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혹서기 안전관리 강화와 여름철 식품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여 주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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