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이송 중 장애인 성추행한 사설구급차 기사 구속

업무상 알게된 연락처로 불러내 재차 성추행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송한 장애인을 성추행한 사설구급차 기사가 구속됐다.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사설구급차 기사 A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중순쯤 발달장애인 B 씨를 이송하고 돌아오면서 구급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업무상 알게된 연락처를 이용해 집에 돌아간 B 씨를 불러 재차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게자는 "A 씨에 대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단체는 공적 업무로 알게 된 발달장애인을 추행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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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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