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7일 조선시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디미방 전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수 교실은 지난 4월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에 기록되어 있는 우나라의 대표적 전통 한식 육성하고 전수하기 위해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음식디미방 전수자 교실에는 많은 지역민의 참여로 지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육성해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20여 명의 지역민들이 수강 중이다.
프로그램은 재령이씨 13대 종부(조귀분)로부터 전통음식 이론강의, 소 부상 및 정부 인상 상차림, 전통주 만들기 등을 배우며, 외부 강사를 초빙해 음식 플레이팅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는 등 총 22개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음식디미방 전수 교실을 통해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확보하고 육성하여 영양의 대표적인 문화체험교육원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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