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4일 '2021년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관내 대학인 영남대학교(정보통신연구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SL, 아진산업, SMC,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 회사와 연구기관이 위치한 경산시의 특성상 미래 모빌리티 전장화 핵심기술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의 인프라 지원을 통해 대학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남대학교 정보통신 연구소는 미래 '모빌리티 초안전성 기술연구'를 주제로 9년간 총사업비 78억 원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대학에서 자동차 ICT 기술 융합시대에 필수적인 우수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인력들이 다수 양성되고, 그 인력들이 지역 기업체 및 연구기관에 채용되는 산학연 협력 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산시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사업으로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을 사업비 140억 원 규모로 2020년부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인 부품 경량화를 위한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센터 구축사업」을 2018년부터 사업비 241억 원 규모로 시작하여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미래 모빌리티 사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차 전장부품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기업지원을 위하여 각종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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