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 교수가 사)한국원예학회 제113차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4일 영남대에 따르면 원예생명과학과 오욱(49) 교수와 윤해근(53) 교수가 최다피인용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 교수가 '다양한 파장을 가진 인공광원에 대한 페튜니아의 생장 및 개화 반응' 논문이 최다피인용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지난 5년간 해당 저널에 게재된 논문들 중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 교수는 2014년과 2015년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9년과 2020년에는 인간식물환경학회 우수논문상을 연속 수상하며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윤 교수 또한 HST 학술지에 게재한 '병원균에 감염된 머루 VfRING1a 유전자의 특이적 발현 분석'(VfRING1a gene is differentially expressed in response to infection with pathogens in Vitis flexuosa and grapevines)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분과편집위원장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윤 교수는 2016년 한국육종학회 연구상, 2017년과 2019년에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 등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원예학회는 회원수가 2000명에 이르는 국내 농업과학분야 최대 학회로 ‘HST’와 <Horticulture, Envirenment and Biotechnology>(HEB)’ 등 2개의 SCI급 저널을 각각 격월로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이 두 학술지에 실린 200편 내외의 논문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소, 과수, 화훼, 유전육종, 시설원예, 수확후관리, 기능성식물 등의 분야에서 우수논문을 1편씩 선정해 시상한다.
오욱 교수는 지난해까지 한국원예학회 발간지인 ‘HST’의 편집위원장으로, 윤해근 교수는 ‘HEB’ 과수분과편집위원장과 국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국원예학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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