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감사·존경의 마음 담아 6.25 참전유공자 자택 위문

포항시, 7월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 지원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구 오천읍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이진현(89)씨 자택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마음이 놓인다는 말과 함께 절로써 예를 갖췄고, 이진현 참전용사께서는 와주셔서 매우 고맙다고 답했다.

▲ 이강덕 포항시장은 2일 남구 오천읍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이진현씨 자택을 방문해 인사를 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오늘 행사를 가졌다”며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우리 모두 국가유공자·유족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7월부터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예우강화를 위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매월 5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시에는 사망한 참전유공자 확인원과 참전유공자 배우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된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의 지원으로 어렵게 살아오신 참전유공자 배우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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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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