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관광시설 패키지 환급사업’을 시행

지정 관광시설 3개 이상 패키지 구매 시 결제금액 20% 환급

경북 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진 사랑카들을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환급사업’을 시행하고 2일 밝혔다.

▲ 왕피천공원 과 망양정을 운행하는 왕피천 케이블카, ⓒ울진군청

이 사업은 원전의존형 경제구조 탈피를 위해 관광지를 이용하는 체험객들에게 시설 이용료 일부를 지역에서만 사용 할 수 있는 카드에 적립해 돌려줌으로 지역 관광지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민 또는 관광객이 관광시설을 3개 이상 패키지로 살 경우, 결제한 금액에서 20%를 울진 사랑 카드에 적립, 지급한다

적립된 금액은 울진군 지역에서만 쓸 수 있어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관광지 환급 대상 시설은 군 직영 시설 4개소(성류굴, 안전체험관, 곤충 여행관, 과학체험관)와 민간위탁시설 3개소(왕피천 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죽변 해 안 스카이레일)로 총 7개 시설 중 울진아쿠아리움과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6~7월 개장과 동시에 패키지에 포함, 시행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 사랑카들을 활용한 관광시설 패키지 환급사업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울진군 관광지 홍보에도 도움이 되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_=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