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지난 26일, 배기철 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대구 동구만의 차별화된 도시 공간 창출 목표로 10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 주요내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 관리계획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제도개선 ▲주민참여 방안 ▲국비사업 발굴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등이다.
동구청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 관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며, 2022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우리구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될 대규모 사업들도 공공디자인 진흥 계획과 잘 연계하여 세련된 도시의 모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