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 봄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24일 기북면 오덕리 위치한 사과 재배농가를 찾아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날 직원들은 농촌지역 인력감소 및 고령화, 부녀화에 더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봄철 농번기 영농작업에 일손부족이 더욱 심화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직원들이 봄철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 포항시 제공

기술보급과 박영미 과장을 비롯한 직원 등 14명은 사과 적과작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올해 냉해, 동상해 피해 및 화상병 예찰 등 현장 영농지도를 함께해 농가에 도움을 더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이동한 농가는 “적과작업은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컨설팅과 영농지도까지 해주시니 앞으로도 걱정이 없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시 김극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번기에 냉해피해, 화상병 예찰과 코로나19까지 겹쳐 농촌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 돕기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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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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