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야생화연구회, 월포 바닷가 야생화 식재 바다경관 조성

포항시야생화연구회는 23일 청하면 용두리에서 회원 40여 명과 우리꽃의 확대 보급을 위해 월포리 바닷가에 달맞이꽃 2,000주를 식재했다.

이번 식재 행사는 야생화를 활용한 아름다운 바닷가 경관을 만들기기 위해 포항시야생화연구회 김상락 회장과 회원들이 잡초 제거부터 심기까지 계획해 추진했다.

▲ 포항시야생화연구회가 월포 바닷가 일원에 야생화 식재를 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또한 월포 바닷가 주변을 야생화 정원으로 만들어 바다와 꽃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바다를 찾은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이 야생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영미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의 자연자원 보존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사라져가는 우리꽃이 자원화해 시민들에게 우리꽃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야생화연구회는 우리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존하는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꾸준히 야생화를 키우고 개발해 매년 작품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외래 품종 꽃의 홍수 속에서도 우리 꽃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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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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