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재)대구광역시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이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도서관을 통한 국민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학력 은퇴자 증가로 인문교양 학습 수요가 늘고 있는 5060세대 대상 인문심화 프로그램이며, 깊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안심도서관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14시에 총 12주차 일정으로 '인문학을 통해 찾는 삶의 지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인문학적 텍스트를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타인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강연을 운영한다.
7월부터는 ‘Arts English’라는 주제로 해외 석학들의 책에서 뽑은 명언을 영어로 작문해보고 그 속에 담긴 삶의 의미를 재발견해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이 강연은 7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14시에 12주차로 실시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변화 속에서 공동체 가치회복을 위한 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donggu)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53-980-2605~6)로 가능하다. 모든 강연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비대면(ZOOM) 으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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