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군위군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권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하대성 경제부지사와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민간단체에서 90여 명이 참석해 공항 경제권의 비전과 전략, 공항 도시와 공항 주변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김명진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제권 기획팀장은 ‘공항 경제권의 비전과 전략’에서 인천 국제공항의 공항권 사례를 들어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권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오성열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공항도시와 공항 주변지역 개발 방향’에 대해 발제하고 주요 사례와 시사점, 공항 도시와 공항 주변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에서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동수 선문대 교수, 김원규 한국항공대 교수, 천용우 ㈜스펙코어 대표 등이 참여해 신공항 경제권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특히 신공항 건설을 위한 계획단계에서부터 공항경제권의 방향성이 반영돼야 함은 물론 공항을 지역 경제의 신성장 거점화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하대성 경북도경제부지사는 “신공항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은 항공클러스터와 신도시 조성을 통해 공항복합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며“대구경북 전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한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공항건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개발의 파급효과가 경북 전역에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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